‘민원처리 불만’ 양화대교 오른 50대 7시간만에 구조

뉴스1 입력 2020-09-22 21:24수정 2020-09-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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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라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 2020.9.22/뉴스1 © News1
22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로 올라가 경찰과 대치하던 50대 남성이 7시간여 만에 내려왔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7시30분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경찰은 양화대교 아치 위에 사람이 걸터 앉아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오후 12시33분쯤 소방에 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영등포소방서는 현장으로 차량 8대, 소방관 26명을 출동시켜 에어매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구조활동을 펼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구출하기 위한 작업을 펴면서 영등포구에서 마포구로 향하는 양화대교 차선을 통제했다. 이에 따라 양화대교 일대는 퇴근시간까지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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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위에 올라간 남성은 경기 소재 경찰서의 민원인으로 민원 처리가 늦어지자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A씨의 신병은 경찰로 인계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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