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 총 52명…“연휴 병문안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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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22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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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병원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선별진료소 앞에 대기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병원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선별진료소 앞에 대기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2명으로 늘어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서 “세브란스병원에서 오늘 10시 기준으로 재활병원 코호트 병동 내 환자 1명, 보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며 “관련 확진자는 총 52명”이라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9일 최초 확진 후 전날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이었다. 이들 중 서울시 확진자는 37명이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 및 환자 2485명을 검사했다. 또한 추가 환자발생에 따라 재활병동 외래 진료를 일시 폐쇄하고, 외래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기간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병문안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국장은 “해당 기관에서는 출입자 통제를 철저히 하고 종사자는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이나 모임 참석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특히 유증상 시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시행해 주기를 각별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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