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29일 최소 62명 추가…동작구서 확진자 10명 쏟아져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9일 20시 22분


코멘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진 28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차량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8.2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진 28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 차량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8.28/뉴스1 © News1
29일 하루동안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 62명이 추가로 나왔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0시보다 62명 증가한 3719명으로 집계됐다.

동작구에서는 이날 확진자 10명이 쏟아져 나왔다. 가족간 감염이 많았다.

148·149번 확진자는 모두 20대로 앞서 확진된 관내 136번 확진자와 가족 관계다.

150번(80대)·151번(70대) 확진자도 가족인 관내 14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52번(30대)·153번(60대) 확진자는 가족으로 친척 관계인 세종시 6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56번(80대) 확진자는 관내 142번 확진자 가족이다.

송파구에서는 이날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244~251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244번 확진자만 감염경로를 확인중이며 나머지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관악구에서는 이날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관악구에 따르면 229번 확진자는 대학동 거주자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230, 231번 확진자는 은천동 거주자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232번 확진자는 행운동 거주자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신학대 교회 관련 확진자다.

233번 확진자도 미성동 거주자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직장내(홈쇼핑)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강남구에서는 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남구에 따르면 도곡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기침 증상이 보여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가족 1명도 발열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곡동 주민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 게스트하우스 방문자로 확인됐다. 개포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 강북구·강서구 각 4명, 마포구 3명, 동대문구 2명, 금천구 1명 등이 추가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동대문구의 경우 2명 모두 체육동호회 회원 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구에 따르면 112번·113번 확진자 모두 전날(28일) 확진판정을 받은 동호회원인 관내 111번 확진자와 체육동호회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는 현재 해당 체육동호회 회원 명단을 모두 파악하고 자가격리와 선별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천구에서는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예배 참석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28일 오전0시)보다 125명 증가한 3657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추가되어 총20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