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형조선소 건조 선박서 불…1명 숨지고 1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28일 11시 35분


스프레이 도장작업 중 폭발과 함께 불

경남 거제의 한 대형조선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28일 경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28분께 거제시 장평동 대형조선소에서 건조중이던 선박 내부에서 스프레이 도장작업 도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로 선박 내에서 작업을 하던 A(41)씨가 숨지고 다른 작업자 1명(40)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은 조선소 자체소방대에 의해 약 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청수탱크 내 스프레이 작업 도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 수습과 함께 선박 내 연기 배출작업을 마무리 한 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거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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