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 유초중고교 내달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고3 등교”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8월 27일 15시 51분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5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광주시·광주시교육청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장 교육감은 북구 전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대해 고3 학생을 제외하고 오는 12일까지 등교중지한다고 밝혔다.왼쪽은 이용섭 광주시장. 2020.7.5/뉴스1 © News1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5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광주시·광주시교육청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장 교육감은 북구 전체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대해 고3 학생을 제외하고 오는 12일까지 등교중지한다고 밝혔다.왼쪽은 이용섭 광주시장. 2020.7.5/뉴스1 © News1
광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원격수업을 내달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7일 광주시교육청은 당초 28일까지 예정된 원격수업 기간을 이처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수능을 앞둔 고교 3학년 학생들은 정상 등교한다. 방과 후 수업과 야간 자율 학습 등은 하지 않는 조건에 한해서다.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은 학급당 10명 이내로 제한한다.

앞서 광주시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후 원격수업 재차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원격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교육과정을 꼼꼼히 살펴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고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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