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미확인 60명 등 서울서 134명 확진…다시 세자릿수 감염

  • 뉴시스

총 3120명 확진…경로미확인 483명, 기타 992명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발생하는 등 하루 만에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34명 증가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두자릿 수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하루 만에 다시 세자릿 수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120명이라고 밝혔다. 24일 오전 0시 이후 하루 만에 134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부터 줄곧 세자릿 수를 유지했다. 17일 132명이 추가 감염된 이후 18일 151명, 19일 135명, 20일 126명, 21일 128명, 22일 140명 등으로 급증세를 보인 바 있다.

이후 23일 약 일주일 만에 90명이 추가 확진돼 두자릿 수 증가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13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다시 세자릿 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는 60명이 추가돼 총 483명으로 집계됐다. 소규모 집단감염 등 기타 확진자는 49명이 증가해 992명을 나타냈다.

순복음교회 확진자는 8명 늘어 15명을 기록했고 이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33명(5명 증가) ▲광화문 집회 관련 43명(1명 증가)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66명(1명 증가) ▲극단 ‘산’ 관련 24명(1명 증가) ▲강동구 어린이집 17명(1명 증가) 등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에서 236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에서 20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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