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문화예술학교 부지에 신축
서울 강남구 언주중 인근의 서울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이르면 2025년 6월 서초구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부지로 이전한다.
서울 서초구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육지원청사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현 교육지원청사는 1980년에 건립돼 시설이 상대적으로 노후화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원청은 적합한 청사 이전 장소를 찾는 과정에서 서초구와 협의해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터의 일부에 청사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새 청사는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전체 부지(1만6610m²) 중 일부(4500m²)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새 청사 지하에 100개 면 규모의 공영주차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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