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저수지 관리인 실종 열흘만에 한탄강서 익사체로 발견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13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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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탄강에서 발견된 포천시 저수지 실종자의 시신. 소방대원들이 A씨의 시신을 인양하는 모습 © 뉴스1
13일 한탄강에서 발견된 포천시 저수지 실종자의 시신. 소방대원들이 A씨의 시신을 인양하는 모습 © 뉴스1
경기 포천시 관인면 중리저수지에서 실종된 관리인 A씨(54)가 10일 만인 13일 오전 10시31분께 한탄강 영로대교 아래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중리저수지에서 5㎞ 떨어진 지점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6분께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고 당시 포천에는 시간당 40㎜의 폭우가 내리고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A씨의 시신은 춘천의 병원에 안치됐다.

(포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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