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급류에 실종된 60대, 50㎞ 떨어진 내린천서 숨진채 발견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12일 18시 54분


코멘트
119구급대원들이 인제 내린천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는 모습.(홍천소방서 제공) © 뉴스1
119구급대원들이 인제 내린천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는 모습.(홍천소방서 제공) © 뉴스1
홍천 내면 율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60대가 실종된 지 엿새만인 지난 11일 인제 내린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35분쯤 홍천 내면 율전리 방내천 교량에서 강한 물살에 휩쓸려 내려간 권모(67)씨가 지난 11일 오후 4시5분쯤 인제읍 고사리 내린천에서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

권씨는 시신으로 발견돼 인근의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권씨가 발견된 곳은 실종된 지점에서 50㎞ 가량 떨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인력 419명과 헬기, 보트, 드론 등의 장비 93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여왔다.

(홍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