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수해 복구 성금 10억 기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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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도 재해구호협회에 5억 내

롯데그룹이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성금 기탁과 함께 계열사별로 특기를 살린 추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을 비롯한 롯데그룹 유통 관련 계열사는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각종 구호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롯데제과는 과자 제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앞서 2018년 롯데그룹 유통BU는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구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장마 피해가 발생한 7월부터 강원 삼척, 충북 지역 등에 식료품 등 구호물품 지원을 해오고 있다.

신세계그룹도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이마트24를 통해 경북 영덕군과 부산, 경기 용인시 등 수해 지역에 생수, 컵라면, 즉석밥 등 총 5800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롯데그룹#신세계그룹#수해 복구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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