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개편 추진…이달중 예산 조정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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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9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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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종간 보급물량 조정과 보조금 지급체계 개편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는 오는 10일 ‘저공해자동차 보급목표제’ 대상 11개 제작·판매사와 간담회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시도 전기차 보급사업 담당관 회의를 연다.

환경부는 관련 업계 간담회와 시도 회의를 통해 업체 및 시도별 상반기 전기차 보급실적을 중간 점검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하반기 추진계획과 건의사항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차종별 보급상황과 시장수요를 집중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승용차와 초소형화물차 보급예산을 화물차와 버스로 전환하는 등 올해 전기차 보급예산 조정방안도 8월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최종원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그린뉴딜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차질 없는 전기차 보급 이행이 중요하다”며 “현장 일선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전기차 관련 업계·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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