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문제로 불만 품은 60대, 흉기 휘둘러 의사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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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5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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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문제로 불만을 품은 60대가 흉기를 휘둘러 의사가 중태에 빠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25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소재 한 병원에서 A씨(60대·남)가 의사 B씨(50대·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의사 B씨는 즉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 A씨는 휘발유 등을 뿌린 상태로 병원 10층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퇴원 문제로 불만을 품고 의사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병원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지시를 따르지 않아 퇴원 요청을 받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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