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의정부방향 통행 가능…증산교 통제도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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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호우 여파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월계1교 일대 동부간선도로 진입로가 통제되고 있다. 2020.8.3/뉴스1 © News1
주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호우 여파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월계1교 일대 동부간선도로 진입로가 통제되고 있다. 2020.8.3/뉴스1 © News1
호우로 인해 차량 통행이 금지됐던 일부 도로에서 통제 조치가 풀렸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녹천교~수락지하차도)은 오전 9시 통행을 재개했다.

한강과 중랑천의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는 오전 5시10분부터 전면 통제에 들어갔으나 일부 구간에서 통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돼 통제조치를 부분적으로 해제했다.

오전 9시10분 통행이 금지됐던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인근 지하차도는 오전 10시45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불광천 수위가 통제수위인 9m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오전 8시46분쯤부터 통제됐던 서대문구 증산교 인근 하부구간은 이날 오후 12시10분쯤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다.

올림픽대로는 오후 12시30분 기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는 오전 7시33분, 여의하류IC는 오전 7시35분부터 전면 통제됐고 개화육갑문 부근은 오전 7시14분부터 통행이 금지됐다.

잠수교도 이틀째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잠수교의 보행자 통제는 전날(2일) 오후 3시2분부터, 차량 통제는 전날 오후 5시20분부터 시작됐다.

서울시는 잠수교 지점 수위가 5.5m에 이르면 보행자 통행을 막고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집중 호우로 침수됐던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한강공원과 연결된 반포·잠원·신잠원 나들목은 전날 긴급폐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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