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軍 태릉골프장 일대도 그린벨트…서울시 “개발할 수 없을 것”
뉴시스
입력
2020-07-16 15:23
2020년 7월 16일 15시 2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당정, 그린벨트 내 국방부 소유 골프장 개발 추진
서울시 "태릉골프장, 그린벨트 아니면 안 막을것"
정부와 여당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국방부 소유의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일대를 활용하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명확한 ‘반대’ 입장을 내놨다.
해당 지역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지정돼 있는 만큼 서울시의 기조에 따라 함부로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6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노원구의 태릉골프장 일대는 그린벨트로 지정된 구역”이라며 “서울시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기 전까지는 개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린벨트는 개발의 물결 한 가운데에서도 지켜온 서울의 마지막 보루다. 한 번 훼손되면 원상태 복원이 불가능하다. (그린벨트)해제 없이 온전히 보전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전날 당정협의를 갖고 7·10 부동산대책 후속조치와 함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비롯한 주택 공급확대 대책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도권에 있는 정부 소유 골프장을 활용해 공공아파트를 짓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정협의에 참석한 한 민주당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서울과 그 인근에 국가 소유 골프장을 정리해서 공공아파트를 노년층이나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에 공급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논의되고 있는 장소는 국방부 소유의 서울 태릉골프장과 국가보훈처가 운영하는 경기 기흥 88CC,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 골프장인 경기 광주 뉴서울CC 등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당정협의 후 곧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태릉골프장 일대를 주택공급 용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태릉골프장 용지 활용방안에 대해 “원론적인 수준의 이야기만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특정 지역을 언급하면서 논의된 것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태릉골프장)해당 부지가 그린벨트가 아니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은 그린벨트 지역이기 때문에 개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미래 자산인 그린벨트, 흔들림 없이 지키겠습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는 미래 자산인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흔들림 없이 지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李대통령, 쿠팡 겨냥? “태도 보면 ‘뭐 어쩔건데?’ 느낌 든다”
이부진 장남,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 합격…삼촌 이재용 후배 되나
이재명 정부 첫 핵협의그룹 회의…韓 “재래식 방위 주도” 美 “확장억제 재확인”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