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명, 이틀 연속 50명↑…지역 과반 ‘광주’, 수도권 10명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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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9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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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 사이 50명 추가됐다. 전날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32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8명은 지역 감염자, 22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특히 수도권과 광주광역시에서 확산이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울 4명 △경기 1명 △인천 2명 △광주 15명 △울산 6명이다.

해외 유입 환자 22명 가운데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7명은 입국 후 지역(△서울 4명 △인천 1명 △경기 7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남 2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이 추가로 사망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87명(치명률 2.16%)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49명 증가해 총 1만2019명이다. 현재 987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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