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의원 “지역구 행사서 악수한 시민, 확진 판정…자가격리”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크 코로나 전망과 문재인 정부 과제(외교통상 분야)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5.22/뉴스1 © News1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정부갑)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악수를 나눈 것으로 확인돼 검사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지난 1일 오후 6시30분 의정부시 내 지역행사에서 악수인사를 나눴던 시민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메시지 수신 즉시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로 검사를 받으러 가는 중”이라고 공지했다.

오 의원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라며 “현재 증상은 전혀 없으나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저와 밀접 접촉하신 분들은 제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활동 중단 등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했다.

이어 “국회 상황실에 신고했으나 상황전파가 늦어지는 듯 해 급히 먼저 알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