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9일 장맛비에 더위 한풀 꺾여…제주도 150㎜ 폭우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29일 07시 06분


코멘트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된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6.24 © News1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된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6.24 © News1
월요일인 29일 아침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맛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해 북쪽에 위치한 정체전선(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해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28일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정오를 기점으로 남부지방과 충청도, 오후 6시부터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이날 정오부터 자정 사이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제주 남부, 산지 150㎜ 이상), 강원 영동·충청도·전북·전남 해안·경북 북부 동해안·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많은 곳 120㎜ 이상), 서울·경기·강원 영서·전남 내륙·경상도·서해5도·울릉도·독도 10~60㎜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고되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1도 Δ인천 20도 Δ춘천 20도 Δ강릉 19도 Δ대전 20도 Δ대구 20도 Δ부산 20도 Δ전주 20도 Δ광주 21도 Δ제주 22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9도 Δ인천 27도 Δ춘천 30도 Δ강릉 26도 Δ대전 28도 Δ대구 28도 Δ부산 26도 Δ전주 28도 Δ광주 26도 Δ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단계를 유지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동해·서해·남해 먼바다는 각각 최고 2.5m, 3.0m, 4.0m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