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고 야구부 금의환향, 황금사자기 들고 김해시청으로

뉴시스 입력 2020-06-23 18:31수정 2020-06-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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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창단 18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경남 김해고등학교 야구부가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김해시는 23일 오후 시청에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김해고등학교는 2002년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강릉고와의 결승 전에서 1-3으로 뒤지다가 9회 초 3점을 뽑아내고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해고 야구부를 창단 후 18년 만에 전국대회 첫 정상으로 이끈 이는 박무승(48) 감독이다. 전국대회 결승은 물론 4강에도 오르지 못했던 김해고는 박 감독이 작년 6월 부임한지 1년 만에 고교야구 최강팀으로 떠올랐다.

박 감독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근력, 하체 운동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했으며 체력을 키운 후 야구 기술을 접목해 짧은 시간 안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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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형수 시의회 의장, 허문성 시체육회장, 시의원 등은 감독과 코치, 선수 38명에게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한편 김해고는 야구부 창단 후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나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작고)의 2억5000만원 후원으로 극복하기도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고의 우승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했던 시민들의 마음이 환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 김해고가 지역 야구 명문고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약속했다.


[김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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