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49명 추가…수도권 29명·대전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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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9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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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 0시 보다 49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만 23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이달 들어 가장 큰 규모인 59명을 기록했으나, 이날 40명 후반대로 다소 줄었다.

그러나 수도권과 대전 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면서 확산세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날 새로 확인된 확진자 49명은 지역발생 32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발생 32명 가운데 26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7명, 경기 9명이다. 나머지 6명은 대전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 과정에서 11명이 확진됐다. 그 외 서울 1명, 경기 2명, 제주 3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사례를 합하면 신규 확진자 49명 가운데 29명이 수도권이다.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 총 1만 835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280명을 유지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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