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롯데百, 18일부터 ‘남도 특산물 직거래’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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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멜론-보성 감자-완도 전복 등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

전남 곡성군 곡성읍 멜론 재배 농가를 찾은 나연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오른쪽)이 산지 직송행사에서 선보일 멜론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전남 곡성군 곡성읍 멜론 재배 농가를 찾은 나연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오른쪽)이 산지 직송행사에서 선보일 멜론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전남 우수 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산지 직송 행사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관에서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 곡성 보성 완도 등 12개 지역의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판매 물품을 선정했다.

나연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최근 전남 곡성군 곡성읍 멜론 생산 농가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구매를 결정했다. 곡성읍에서 13년째 멜론을 재배하고 있는 오현수 씨(52)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끊기면서 매출이 급감했는데 대형 유통업체에서 직접 찾아와 직거래 기회를 마련해 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곡성 멜론을 비롯해 보성 감자, 완도 전복, 목포 먹갈치, 함평 한우 등 30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 곡성 멜론은 1.6kg 1개 7500원, 구례 애호박 1개 1000원, 보성 감자 1kg 2500원, 장성 대추토마토 2kg 8000원, 완도 전복 10마리 2만9000원, 영광 굴비 20마리 1만 원 등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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