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경기 이천제일고 교사 확진…학생·교직원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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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6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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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경기 이천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사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이천시는 안흥동 소재 이천제일고 교사 A 씨(28)가 전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거주하며 이천제일고로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했다. 3학년 식품가공과 담임인 그는 지난주 식품과 교실과 교무실에서 주로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 씨는 서울 천호동의 한 헬스클럽에 등록해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교내에 확진자가 나오자 시와 방역 당국은 학교를 일시 폐쇄하고, 학생과 교직원 113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A 씨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 역시 진행 중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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