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방문뒤 ‘확진’ 고교생, 반복검사 결과 ‘음성’으로 뒤집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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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생은 ‘가짜 양성’이라는 방역당국 결론이 나왔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랑구 원묵고 3학년 A 양(19)의 검체를 반복 검사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A 양의 접촉자 771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A 양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A 양은 지난달 16일부터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같은 달 25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롯데월드를 방문한 다음 날인 이달 6일 두 번째 검사에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달 8, 9일 서울의료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이 각각 실시한 검사에선 다시 음성이 나왔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롯데월드#확진 환자#가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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