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구내식당 휴무일인 둘째 주 금요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벌였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4월 의정부 제일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소속 경찰관들의 지속적인 시장 이용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한 바 있다.
이날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은 이문수 청장과 경기북부경찰청 직원 270여명은 시장에서 점심을 먹은 뒤 각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면서 상인들과 소통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보다 많은 직원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날 점심시간을 연장하고 점포 목록을 사전에 제공하기도 했다.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전통시장가는날 행사뿐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 직원 회식도 전통시장을 이용토록 장려하는 등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따뜻한 경기북부경찰상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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