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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기한 지난 정보로 2차 피해”…방통위, ‘확진자 동선’ 삭제 대응 강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6-10 16:21
2020년 6월 10일 16시 21분
입력
2020-06-10 16:02
2020년 6월 10일 16시 0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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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공개기한이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정보를 삭제하는 업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환자가 다녀간 업소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날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 노출되고 있는 공개기한이 지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정보의 탐지‧삭제 업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용인시청 등 지방자치단체는 최근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시민의 동선 정보를 탐지해 KISA에 삭제 요청을 해왔다.
방통위는 올 2월부터 이달 5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등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게시물 972건을 파악해 952건을 삭제했다.
또 공개기한이 지난 확진자의 동선정보를 포함한 게시물 659건을 탐지했고, 541건을 지웠다.
방통위와 KISA는 중복 탐지 등 번거로움을 방지하기 위해 동선정보 삭제와 관련한 창구를 KISA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방통위는 주요 인터넷 사업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인터넷 카페·블로그 등에 게시된 공개기한이 지난 동선정보를 신속하게 삭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공개기한이 지난 동선정보 삭제에 사업자와 언론사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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