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취업률 전국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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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가 4년제를 포함한 전국 대학 정보 및 보안 관련 학과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이 대학의 사이버보안과는 교육부 대학공시정보 사이트 ‘대학알리미’의 졸업생 현황에서 취업률 87.5%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대학 정보 보안 관련 학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2014년 개설된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의 졸업생들은 안랩, SK인포섹, 티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에 보안 담당자로 취업했다. 보안관제센터 같은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여러 정보 보호 시스템을 익힐 수 있는 실습 환경을 갖춘 덕분이다.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는 내년부터 인공지능 보안 전공을 신설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보안 분야를 접목해 기업이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정삼 학과장은 “기업 현장 같은 실무 환경과 다양한 취업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실행 능력, 소통 기술 같은 취업 역량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사이버보안과#영남이공대#취업률#미래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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