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어떤 활동하나?[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14일 18시 25분


코멘트
‘6·25전쟁 70주년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들이 전사자 명비에 참배하고 있다.
‘6·25전쟁 70주년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들이 전사자 명비에 참배하고 있다.

참배를 마친 서포터즈들이 전사자 명비를 지나가고 있다.
참배를 마친 서포터즈들이 전사자 명비를 지나가고 있다.
1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70주년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은기 민간 공동 위원장은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명예단장으로, 캠벨 에이시아 양을 공동단장으로, 고등학교 역사교사 진성민 씨 등 국민 서포터즈 70인을 위촉했다. 국민 서포터즈에는 참전용사 후손, 10대 고등학생 등 다양한 국민들은 물론 형제국가인 터키인 등 외국인까지 동참해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위촉된 서포더즈 전원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6·25전쟁 70주 기념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동단장을 맡은 캠벨 에이시아(13) 학생은 ‘6·25 박사소녀’, ‘꼬마 외교관’, ‘참전용사들의 손녀’ 등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10살 때부터 국내외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는 “70주년 사업의 의미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포터즈에 참가한 진성민 교사는 “저의 대고모부님 되시는 고 한상진 상병과 외할아버님 되시는 고 이춘식 상병께서는 6·25전쟁 때 나라를 위해 참전하셨다가 전사하셨습니다. 역사 교사로 학생들과 함께 평화를 이어가기 위한 소통에 일조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