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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손자 장롱시신’ 용의자인 아이 아빠 모텔서 검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4-30 11:14
2020년 4월 30일 11시 14분
입력
2020-04-30 10:01
2020년 4월 30일 10시 0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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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빌라 장롱 안에서 70대 할머니와 10대 손자의 시신이 비닐에 쌓여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던 40대 남성을 검거했다.
30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모친과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존속살해)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새벽 서울 시내의 한 모텔에 은신해 있다가 덜미를 잡혔다.
A 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70대 여성과 10대 남자아이 시신이 비닐에 쌓인 채 장롱 안에 있는 것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사망한 지 2개월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외상이 없고 질식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을 냈다.
경찰은 사망한 노인의 아들이자 아이의 아버지인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해 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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