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발 제주행 항공권 동났다…29일 오후 3시 이후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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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9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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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한 승객이 출발 항공편 안내판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 제주도에 약 18만 명의 입도가 예상된다며, 입도객의 발열 감지기준을 종전 37.5도에서 37.3도로 하향조정해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4.29 © News1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한 승객이 출발 항공편 안내판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 제주도에 약 18만 명의 입도가 예상된다며, 입도객의 발열 감지기준을 종전 37.5도에서 37.3도로 하향조정해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4.29 © News1
‘4말5초’ 황금연휴 제주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29일 오후 3시 이후 김포발 제주행 항공권이 동났다.

29일 한국공항공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이후 김포공항을 출발,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항공기는 모두 60편.

하지만 온라인 항공권 구매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모든 항공기의 좌석이 매진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날 3만6000명의 관광객이 제주에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치 2만5000명 보다 1만1000명 웃도는 것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른 시간부터 제주공항에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며 “연휴 기간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에 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9~5월5일 7일간 18만명이 제주에 입도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석가탄신일인 30일에도 제주노선 항공편 예약률이 90%를 넘어서는 등 황금연휴 기간 제주관광객은 2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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