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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마스크 62만장 유통’ 5억 챙긴 일당 17명 적발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3 15:44
2020년 4월 23일 15시 44분
입력
2020-04-23 15:43
2020년 4월 23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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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마스크 62만장을 시중에 유통시켜 5억원의 수익을 챙긴 제작자 등 17명이 무더기 적발됐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불량마스크를 KF94 마스크 포장지에 넣어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제작자 A(34)씨와 중간 판매책 B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10일부터 4월 중순까지 경기도 김포의 한 공장에서 생산된 벌크(1회용)마스크 62만장을 유통시켜 5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생산된 마스크가 정식 허가를 받은 것처럼 하기 위해 KF94 마크가 찍혀있는 포장지에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고속도로 등 한적한 곳에서 유통업자 B씨 등을 만나 가짜마스크를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B씨 등은 가짜마스크를 장당 2500원에서 3000원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짜마스크가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 A씨 일당을 검거했다.
또 A씨의 공장 등에서 포장지 인쇄를 위한 인쇄 동판 18개, 밀봉하는 제조 기계 2점, 유사 마스크 포장지 33만장, 미인증 마스크 1만5000장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의 공장과 거래를 한 유통업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무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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