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들이 보는 앞에서 어미 개를 잔혹하게 도살한 의혹을 받는 개 주인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17일 동물권행동 카라(KARA)는 경기 광주시 한 공장의 공장주와 직원 등 총 2명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14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카라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도살에 의해 하루아침에 어미를 잃은 새끼들”이라며 관련 사건을 공개했다.
견주인 A 씨는 이달 10일 낮 12시경 공장에서 어미 개를 잔혹하게 도살했다고 카라는 주장했다.
카라는 제보자를 인용해 A 씨가 어미 개를 식용 목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새끼들이 보는 앞에서 도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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