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할래”…오후 6시 1분에 도착한 60대 자가격리 여성 1시간 소란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6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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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0시30분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제주시 한림체육관 개표소에서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가 시작되고 있다.2020.4.15/뉴스1 © News1
15일 오후 10시30분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제주시 한림체육관 개표소에서 비례대표 투표용지 개표가 시작되고 있다.2020.4.15/뉴스1 © News1
제21대 국회의원 본 투표가 진행된 15일 오후 투표시간이 끝난 뒤 투표소에 찾아와 투표하겠다며 소란을 피운 6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마포경찰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무증상에 해당해 투표에 나섰던 60대 여성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총선 투표 마감시간 이후인 오후 6시1분에 도착해서 “투표를 하게 해달라”며 1시간 넘게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자가격리자는 일반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된 뒤 이뤄졌지만, 선거법에 따라 오후 6시 이전에 도착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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