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9일 전국 건조특보, 일부지역 빗방울…아침 ‘쌀쌀’ 낮 ‘포근’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9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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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5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에서 한 가족이 소소하게 간식으로 만든 화전(진달래, 유채꽃 ,쑥)을 맛보고 있다. (함양군 제공) 2020.4.5/뉴스1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5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에서 한 가족이 소소하게 간식으로 만든 화전(진달래, 유채꽃 ,쑥)을 맛보고 있다. (함양군 제공) 2020.4.5/뉴스1
목요일인 9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일부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건조한 날씨도 계속된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다만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 영동은 동풍에 의해 생긴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양이 적어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은 적다. 동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강원 산지까지 유입될 경우 강원 산지에 밤 사이 눈이 조금 내릴 수 있다.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5도 Δ춘천 1도 Δ강릉 5도 Δ대전 3도 Δ대구 4도 Δ부산 7도 Δ전주 2도 Δ광주 4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2도 Δ춘천 16도 Δ강릉 13도 Δ대전 17도 Δ대구 18도 Δ부산 17도 Δ전주 16도 Δ광주 17도 Δ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부산·대구·울산은 밤에 일시 ‘나쁨’을 나타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영남지역은 기류수렴에 따라 밤 사이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 바다와 남해 먼 바다 최고 1.5m, 동해 먼 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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