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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추락 헬기 실종자 수색 난항…구조대원 62명 투입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9 19:45
2020년 3월 19일 19시 45분
입력
2020-03-19 19:44
2020년 3월 19일 1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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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헬기 '벨(BELL)214B' 기종 1982년 미국산
동체 수심 7~8m 아래서 확인…뻘·나뭇가지로 가시거리 확보안돼
울산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강풍 등 기상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오후 3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회야저수지 인근 계곡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헬기는 저수지 인근 산비탈을 충격한 뒤, 그대로 저수지로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기장 현모(55)씨는 산비탈에서 나뭇가지를 붙잡고 있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씨는 허리통증과 찰과상,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62명을 투입, 수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부기장 민모(47)씨는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 헬기는 (주)헬리코리아 소유의 ‘벨(BELL)214B’ 기종으로 1982년 미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헬기에 탑승한 기장과 부기장은 울산소방본부 소속이 아닌 헬리코리아 소속 민간인 신분이다.
사고 당시 기장 현씨가 헬기 안에 다급하게 무전했고, 상황실에서 무전 내용을 듣고 출동했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사고 헬기는 저수지 수심 7~8m에 동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중 아래 뻘이 많고 추락 과정에서 헬기 동체에 나뭇가지와 엉켜 가시거리가 확보가 안돼 수색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헬기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강풍에 의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장 상황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라며 “야간구조는 상황판단 회의흘 통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헬기는 이날 오후 1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일원의 야산에서 난 산불진화 작업에 투입된 7대 중 1대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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