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7명’ 종로구, 광화문광장 특별방역…집회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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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1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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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청 제공
© 종로구청 제공
서울 종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한 가운데, 종로구는 광화문광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종로구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물청소차 4대를 동원, 광화문광장 일대를 꼼꼼히 청소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집회자제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6개소에 설치했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다 매주 주말 광화문광장에서 계속되는 집회까지 더해져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을 보호하고 주민요청을 수용,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물청소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갖추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종로구 내 확산을 막고자 지역사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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