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21명, 미국 8명, 캐나다와 호주 각 5명, 영국과 아르헨티나 각 1명 등 총 41명의 추가 감염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일 한국대사관 측은 “한국인 14명(승무원 5명, 승객 9명)이 탑승했지만 감염자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7일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크루즈 선내 신종 코로나 감염이 잇따르자 국내도 검역 기준을 강화해 올해 처음으로 11일 부산에 오려던 크루즈 1척이 입항을 포기했다. 당분간 국제 크루즈의 기항이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