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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여파’ 현대차 국내공장 전면 가동중단
뉴시스
입력
2020-02-07 08:38
2020년 2월 7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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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의 여파로 현대자동차 국내공장이 사실상 전면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7일 GV80과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과 아반떼, i30, 아이오닉,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2공장이 휴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팰리세이트와 그랜드스타렉스 생산라인이 있는 울산4공장과 쏘나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도 이날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국내공장은 오는 10일부터 휴업하는 전주공장 버스 생산라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면 가동 중단 상태다.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 지난 4일부터 순차적 휴업에 돌입한 상태다.
4일 오전 울산5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을 시작으로 같은날 오후에는 울산4공장 포터 라인이 가동을 멈췄다.
5일에는 벨로스터와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이, 6일에는 울산5공장 투싼·넥쏘 라인과 전주공장 트럭 라인이 휴업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오는 11일 GV80과 팰리세이드 등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부터 가동을 재개해 12일에는 대부분의 공정이 정상 가동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춘절 연휴를 재연장하거나 현지 공장 가동율이 낮을 경우 휴업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업계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해 국내로 납품하는 배선 묶음인 ‘와이어링 하네스’ 수급 문제로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휴업 사태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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