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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발길 끊긴 제주…항공기 4대에 45명만 탑승
뉴시스
입력
2020-02-04 13:04
2020년 2월 4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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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도착 중국발 여객기에 평균 11.25명 탑승
검역 강화에도 줄어든 대기줄에 "입국 절차 수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 우려에 따른 무사증 입국제도가 일시 중단된 가운데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이날 중국 난징에서 출발에 오전 10시58분 제주에 도착한 중국길상항공 HO1609편에는 승객 21명이 탑승했다.
상하이 푸동에서 출발한 HO1375편은 승객 10명만 태우고 제주에 도착했다. 앞서 푸동발 춘추항공 9C8569편에는 단 4명의 승객만이 제주행기에 몸을 실었다.
항공기 4대에 평균 11.25명의 승객이 탑승한 셈이다.
이마저도 내국인이 다수 포함돼 있어, 무사증 입국 중단에 따른 국제선을 이용한 중국인 입도 수는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중국 입국자 대상 특별입국절차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에서 발급한 모든 여권 소지자의 입국이 제한됐고, 우한총영사관이 발급한 모든 사증의 효력도 잠정 정지됐다.이러한 조치는 항공사와 선사의 현지 발권 단계부터 적용된다.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만들어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특별입국절차도 오전 0시를 기해 시작됐다.
제주공항 등 중국발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공항에는 특별입국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절차는 전보다 까다로워졌지만, 제주공항 검역대를 빠져나온 중국인들은 한결 줄어든 대기줄에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유학생 진가천(23)씨는 “타고 온 비행기 안에 승객이 21명 정도였다”면서 “입국절차가 이전 보다 까다롭게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익명의 다른 중국인 남성도 “수월하게 입국장을 빠져나왔다”고 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1월 초 하루 내국인 약 1만3000명, 외국인 1만7000명 등 3만명 안팎에 달했던 중국 입국자는 이달 3일까지 총 1만1381명(내국인 3090명, 외국인 8291명)으로 3분의 1 수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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