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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숙주 차단…정부, 박쥐 등 中 야생동물 반입 중단
뉴스1
업데이트
2020-01-29 17:14
2020년 1월 29일 17시 14분
입력
2020-01-29 17:12
2020년 1월 29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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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가면을 쓴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꼽히는 중국의 야생동물 식문화를 규탄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중국 야생동물의 국내 반입을 잠정 중단한다.
환경부와 관세청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박쥐류, 뱀류,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 등의 수입 허가를 제한하고 통관을 보류하는 반입 제한 조치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박쥐류와 뱀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간 숙주 동물로 지목된 야생 동물이다.
오소리와 너구리, 사향고양이는 앞서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인 사스(SARS)의 중간 숙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은 앞으로 박쥐류, 뱀목, 개과 너구리, 족제비과 오소리, 사향삵과에 대한 수입 허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해당 야생 동물에 대한 수입 허가를 멈춘다.
환경부와 지자체의 수입 허가권이 미치지 않는 종류의 야생동물의 경우, 관세청이 관세법에 따라 통관을 보류하고 반송 조치할 방침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야생 동물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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