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토요일 고속도로 혼잡…서울→부산 4시간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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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8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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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8일 전국 고속도로는 연말을 맞아 주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다소 혼잡을 빚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8시~9시쯤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시~8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정체는 오후 6시~7시쯤 제일 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시~11시쯤 시작돼 오후 5시~6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8시~9시쯤 풀리겠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42분 Δ울산 4시간25분 Δ강릉 2시간44분 Δ양양 1시간51분 Δ대전 2시간 Δ광주 3시간30분 Δ목포 3시간46분 Δ대구 3시간40분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44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9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부근~반포 구간과 기흥~수원 구간에 차들이 서향하고 있다. 또 부산방향에서는 잠원~서초 구간, 남사~남사부근 구간, 천안~천안분기점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서해안선 서울방향 금천 부근과 목포방향 순산터널 부근, 서해대교 부근 등에서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상태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모가부근에서는 오전 10시16분부터 승용차관련 사고 처리 작업을 하고 있어 차량 흐름이 더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42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모두 42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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