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서 원자력 방사능 방재 교육훈련 개선 세미나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3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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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과 지진 방재를 위한 세미나와 보고회가 23일 울산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울산 울주군 KTX 울산역 인근 더엠컨벤션에서 방사능 방재 교육훈련 개선 세미나가 열렸다. 울주군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원자력발전소 소재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자체 역량강화를 위한 방사능 방재 교육·훈련 과제를 개발해 운영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방사능 방재 교육·훈련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방재교육 기관 간 교육과정 및 우수강사 공유·협업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령대와 지역 등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울산시청 2별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2020년 울산시 지진방재종합계획 보고회가 열렸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내년도 울산시 지진방재종합계획의 추진을 앞두고 전문가 자문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지진대응 조직의 방재 역량 강화와 대응 능력 고취를 위한 교육, 2019년 지진방재종합계획의 추진 성과 및 2020년 추진과제 보고, 전문가 자문 및 의견 토론으로 진행됐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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