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피앤피, 지역민 상생 첫걸음…주민 환경 불편 신고센터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19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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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환경 불편 신고센터 현판식. 사진=아진피앤피 제공
주민 환경 불편 신고센터 현판식. 사진=아진피앤피 제공
제지·포장 기업 아진피앤피(대표 정연욱)가 지난 9일 주민 환경 불편 신고센터를 오픈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아진피앤피는 주변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주민 환경 불편 신고센터 운영을 결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설된 주민 환경 불편 신고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듣고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아진피앤피는 우선 환경, 안전 문제 등 각종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해 연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실물 접수 우편함을 설치해 발생 가능한 애로사항에 대한 내용을 접수하기로 했다. 신고된 내용은 새롭게 편성된 담당 부서가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이날 신고센터 현판식에는 아진피앤피 정연욱 대표와 환경개선주민위원회가 참여했다.

정연욱 대표는 “아진피앤피는 40년 전 새마을 공장으로 시작해 제지공장으로 고용 창출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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