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수능-실기우수자전형으로 선발… 학부-단과대로 뽑아 주의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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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순 입학처장
장영순 입학처장
명지대의 2020학년도 정시모집은 크게 수능우수자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수능으로 선발하는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전형, 학생부 교과와 면접으로 뽑는 평생학습자전형과 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에서 결원이 발생하면 모집할 예정이다.

정시에서는 수시와 달리 예술체육대학과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 학부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하기 때문에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장영순 입학처장은 “정시에서 단과대학 또는 학부단위로 입학한 신입생은 임시의 학과 소속으로 교양과목 등을 수강하고, 1학년 수료 후 해당 모집단위 내의 학과나 전공을 해당 단과대학 기준에 따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수능우수자전형에서 인문캠퍼스(서울)는 ‘나’군과 ‘다’군, 자연캠퍼스(용인)는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한다. 실기 우수자 전형은 ‘나’군에서 문예창작학과와 디자인학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 작곡, 영화 전공), 건축학부(건축학 전공), ‘다’군에서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와 스포츠학부, 예술학부(성악, 뮤지컬공연 전공)를 모집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해서 뽑는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캠퍼스와 자연캠퍼스가 동일하게 ‘국어 30%+수학 30%+영어 20%+탐구 20%’다. 한국사는 취득 등급에 따라 2∼3점 가산점이 주어진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 ‘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수능은 백분위로 반영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수능과 실기고사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60∼80%로 높다. 역시 수능은 백분위로 적용한다.

평생학습자전형과 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의 경우 선발 방식이 바뀌었다. 1단계 학생부교과 성적으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면접평가로 최종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27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다. 실기고사의 경우 ‘나’군은 2020년 1월 11∼19일, ‘다’군은 20∼30일 중 하루다. 면접고사는 12일 실시한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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