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앞 야외스케이트장 개설…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6일 03시 00분


코멘트
세종특별자치시청 앞에 야외 스케이트장이 생긴다. 세종시는 21일 시청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설치해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는 민속 썰매장, 얼음 미끄럼틀, 미니 컬링장 등 놀이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스케이트장은 60m×30m, 민속 썰매장은 30m×30m, 미니컬링장은 4m×30m 규모다. 얼음 미끄럼틀은 폭 7m에 길이 45m로 일반용은 높이 4.5m, 어린이용은 높이 3m로 조성된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이용객을 위해 실내 키즈파크, 휴게실,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스케이트장 외곽에는 루미나리에와 경관조명, 포토존과 조형물도 설치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반까지이며,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9시 반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1회(90분) 2000원이며, 세종시민과 공주시민은 50% 할인된다. 또 기초수급자, 등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1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1일 개장식에서는 피겨 갈라쇼와 추첨을 통한 무료 강습권, 상품권 배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세종시청#야외스케이트장#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