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근무 가던 경찰관, 지하철서 20대女 불법촬영범 검거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6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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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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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근무를 위해 이동하던 서울 강남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20대 여성을 불법 촬영하던 남성을 검거했다.

강남서 역삼지구대 강모 경장(30)은 5일 오후 4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청바지를 입은 여성 뒤를 쫓아가면서 촬영하던 남성을 발견, 스마트폰으로 여성을 촬영하던 것을 확인한 뒤 현장을 이탈하려던 그를 붙잡았다.

강 경장은 피해자 신체 부위를 촬영한 영상을 지우려고 하면서 도주하는 그를 뒤쫓아서 코엑스 치안센터로 데려갔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남경찰서 삼성1파출소로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유사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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