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9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용평리조트 버치힐 골프클럽 잔디밭에 간밤의 추위로 서리가 내려있다. (용평리조트 제공) 2019.10.9/뉴스1 © News1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6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진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중국 중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있는 가운데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25일 예보했다.
25일까지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에 약하게 내리던 비도 이날(26일) 모두 그칠 전망이다. 다만 북한지역에는 새벽까지 5㎜ 미만의 비가 올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아침기온은 평년수준(3~12도)을 보이고, 낮 평년기온(17~21도)보다 4도 가량 낮을 전망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7도 Δ춘천 6도 Δ강릉 10도 Δ대전 10도 Δ대구 12도 Δ부산 14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4도 Δ춘천 14도 Δ강릉 19도 Δ대전 16도 Δ대구 18도 Δ부산 20도 Δ전주 16도 Δ광주 16도 Δ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대기질은 청정한 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부분 서쪽지역은 국내 생성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 산지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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