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단은 “정 교수는 영국에서 유학 중이던 2004년 흉기를 소지한 강도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건물에서 탈출하다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그는 두개골이 앞에서부터 뒤까지 금 가는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며 “그 이후 아직까지도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 교수는 6세 때 사고로 우안을 실명한 상태다”며“이러한 뇌기능과 시신경 장애의 문제로 인해 조사시 검사와 눈을 마주치기 힘들고 심각한 어지럼증과 구토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변호인과도 장시간 대화를 나누기 힘든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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