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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 한 대학 기숙사에서 ‘화상벌레’ 발견…대학가 비상
뉴스1
입력
2019-10-04 11:52
2019년 10월 4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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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딱지개미반날개(일명 화상벌레) (뉴스1DB) © 뉴스1
몸에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 같은 통증을 유발하는 일명 ‘화상벌레’가 충남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도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4일 해당 대학에 따르면 지난 2일 교내 기숙사 학생이 “이상한 벌레가 있다”며 기숙사에 알려 이 벌레가 ‘화상벌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학측은 관할 보건소와 학교와 계약을 맺고 있는 방역업체에 기숙사 주변과 내부 방역을 의뢰해 내주 전반적인 방역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화상 벌레에 물리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은 학생들에게 대처 방안을 전파하고 수시로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특히 화상벌레가 이번에 처음 발견된 만큼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유입됐을 것으로 보고 방충망을 점검하는 등 외부 유입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기숙사 주변에 산과 나무가 많은 만큼 주변 방역이 가장 시급하다”며 “학생들의 주의가 요구되긴 하지만 기숙사 이용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할 보건소 관계자는 “화상벌레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어 방역이 효과가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우선 대응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상벌레로 알려진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크기는 약 6~8㎜ 정도이다. 이 벌레의 체액에는 ‘페데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물리거나 접촉할 경우 화상과 같은 통증을 동반하는 ‘페데러스 피부염’이 발생한다.
대전지역 대학가도 화상벌레가 확산하지는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전의 한 대학 관계자는 “아직까지 발견되진 않았지만 기숙사나 학생들에게 화상벌레의 특징을 알리고 주의사항을 전파할 예정”이라며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벌레가 발생할 경우 구체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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