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방역 현장 찾은 진영 장관 “긴급 상황, 각별히 신경 써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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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8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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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전 인천광역시 강화대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 축산차량 방역실태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전 인천광역시 강화대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 축산차량 방역실태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현장을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ASF) 전파를 막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진 장관은 18일 오전 긴급하게 인천광역시 강화군 ASF 방역 현장을 방문했다. 진 장관은 인천시 및 농림축산부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직접 ASF 방역 상황을 살폈다.

그는 강화대교 ASF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왔다 갔다 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많이 출입하고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파주와 연천 지역에 돼지열병 발생으로 전국 농가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북한과 인접한 인천 강화 지역도 방역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전 인천광역시 강화대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 축산차량 방역실태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전 인천광역시 강화대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 축산차량 방역실태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양돈농가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현장 점검 및 전화·문자 예찰을 진행했고, 돼지열병 주요 전파요인인 남은 음식물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야생멧돼지가 양돈농가에 침입하지 않도록 차단 및 폐사체 신고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농가의 경우 태국, 중국 등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경우도 많아 이들에 대한 ASF 예방교육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진 장관은 “긴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농가에 더 큰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현장에서 조금 더 힘써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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