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가 몰던 25톤 트럭에 차량 6대 연쇄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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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4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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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오전 4시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경인고속도로 종점~인하대병원 사거리 500m앞 지점에서 25톤 카고 화물트럭(A씨·57)이 신호 대기 중인 싼타페를 들이 받아 앞서 함께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던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인천 중부소방서 제공)2019.9.4/뉴스1 © News1
4일 오전 오전 4시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경인고속도로 종점~인하대병원 사거리 500m앞 지점에서 25톤 카고 화물트럭(A씨·57)이 신호 대기 중인 싼타페를 들이 받아 앞서 함께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던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인천 중부소방서 제공)2019.9.4/뉴스1 © News1
술에 취해 25톤 화물트럭을 몰다가 7중 추돌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및 음주운전 혐의로 A씨(5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오전 4시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경인고속도로 종점~인하대병원 사거리 500m앞 지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25톤 카고 화물트럭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술에 취해 트럭을 몰다가 앞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차량 6대(피해 차량만 포함)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신호대기 중인 싼타페 차량을 들이 받았으며, 이 충격으로 싼타페 앞에서 함께 신호를 대기하던 SM5, 투싼, 도요타, 1.5톤 포터, 승용차 등 총 5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5톤 트럭 운전자 B씨(70) 등 총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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