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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뽑는 시늉만” 119 눈썰미에…70대 치매 할머니 실종 15시간 만에 구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12 16:53
2019년 8월 12일 16시 53분
입력
2019-08-12 16:50
2019년 8월 1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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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뽑는 시늉 반복 동작 눈여겨 보고 발견
길을 잃은 70대 치매 노인이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수색 끝에 실종 15시간 만에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한 마을 어귀 밭에서 치매 증상을 앓고 있는 A(79·여) 씨가 발견됐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담양군 가사문학면 소재 자택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으며, 가족들은 이날 오전 3시께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담양소방서 구조대에 협조를 요청, 경찰·소방관 50여 명이 수색 작업을 벌였다.
담양소방서 가사문학면 지역대 소속 구조대원들은 수색 반경을 넓히던 중 A 씨의 집과 4㎞가량 떨어진 화순의 한 들깨밭에서 A 씨를 발견했다.
처음엔 지역 주민으로 생각했던 구조대는 A 씨가 잡초를 뽑는 시늉만 하고 있는 점을 이상히 여겨 인상착의를 토대로 A 씨임을 다시 확인했다.
집을 나간지 15시간 만에 구조된 A 씨는 밤사이 비를 맞은 상태였지만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 귀가조치됐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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